제주 일년에 3-4번 이상 가는데.. 갈때마다 렌트카를 이용하고 있지만 이번 렌트카 업체의 차량상태는 최악이였습니다. 일단 차량 내부 청결도는 너무 너무 힘들었습니다. 먼지도 너무 많고 환풍구에 쌓여있는 먼지들이.. 바글 바글하고... 또 더 힘들게 한것이... 찌든 냄새 입니다. 아마도 제주도 환경에서 짠내가 찌든것일 수도 있겠지만... 창문 열고 다녀야 할 정도였습니다. 차량 외관도 문제인것이. 여기저기 찌그러져 있고 데미지 입은 곳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덤탱이 쓰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에 정말 최대한 많은 사진을 찍어놓았습니다. 마일리지를 보는 순간.. 아찔.. 19만 킬로가 넘는 차량.. 택시를 인수했나? 하는 생각마져들었고.. 더 환상적인 것이... 달리때마다 찌그덕.. 하는 소리와.. 차량 내부에서 들려오는 덜그럭 덜그럭 소리까지.. 이런 차를 대여해주는 업체는 어떤 생각일까.. 하는 생각마져..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탔지만..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네요..